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3-27. 향산 박영목
임신년(개도59년 1932년) 3월에 성사께옵서 박영목(호 향산)에게 명하시기를 “네 조부 산소를 면봉하여라.
네가 농사짓는 밭두둑에 자좌 오향의 땅이 있으니, 네 집 마당에서는 하는 말이 그곳에서 들리고 그곳에서 말하는 소리가 또한 너의 집에서 들리며, 현지에 대추나무가 있으니 네가 능히 알겠느냐?”
그 후에 이화봉이 재혈 차 왔다가 재혈하지 못하고 이튿날 화봉이 산의 형상을 그리어 영목으로 하여금 사부님께 고하게 하거늘, 영목이 산도를 가지고 들어와 사부님께 자세히 고하니라.
사부님께서 즉시 춘풍헌에 행차하시어 여러 사람과 함께 다시 산도를 보시고 한 곳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 “여기가 심히 좋도다” 하시고 영목을 돌아보시고 말씀하시기를 “네가 곧 집에 돌아가서 화봉으로 하여금 들어오게 하라” 하시다.
화봉이 명령을 받들어 들어왔다가 그 후 사부님 분부를 듣고 재혈하여 면봉 하였으나 영목의 성의가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정혈을 얻지 못했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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