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 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3-74-4. 노산 강태원
무오년(개도45년 1918년) 정월에 사부님을 나가 뵈옵고 가르침을 청하기를 “금전金錢에 있어서 전錢과 양兩과 원圓이라 함이 이 무슨 이치옵니까?”
“묘하다, 이 물음이여! 천지가 개벽한즉 천지 일원一圓의 이치가 있는 고로 전과 양이 합하여 원이 되었느니라.”
또 말씀드리기를 “천지개벽이 얼마나 정해진 수가 있습니까?”
말씀하시기를 “129,600년인즉 천지개벽이 되느니라.”
말씀드리기를 “전에 천지가 개벽한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129,600년이 되었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아니다. 지금은 반원이니 천지개벽의 운이 아니요, 다만 수로水路만 개벽할 따름이니라.”
말씀드리기를 “수로가 개벽한즉 제왕이 자주 변혁되는 것은 어찌함이옵니까?”
말씀하시기를 “129,600월이 일기一機가 되고 129,600일이 일운一運이 되고 129,600시가 일세一世가 되느니라. 연고로 129,600일의 일운인즉 제왕가가 변혁함을 면하기 어려우니라.”
말씀드리기를 “800년 나라를 누리는 자도 있고 천년 나라를 누리는 자도 있으니 이 무슨 연고입니까?”
말씀하시기를 “비록 나라를 천년을 누리는 자가 있더라도 삼사백년 사이에 혹 군사의 난리도 있고 혹 변란도 있어서, 인종과 각 종자를 덜어내서 인심을 정리하고 운명을 재건하게 됨이요, 안정되어 아무 걱정이 없고 평안하다 천년이나 혹 팔백 년을 지나는 법은 없느니라”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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