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189. 154p. 문답기.
서갑영이 무술년 봄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여 말씀하시기를 “도를 닦는 요법은 사람을 이롭게 하고 물건을 건져서 널리 음덕을 베풀고 나타난 공을 쌓는 데 있으니 이것이 일러 크게 행실을 닦음이라. 만일 스스로 이롭고 스스로 연구하여 쌓아 놓은 큰 공과 행실이 없으면 능히 크게 이루지 못함이라. 이 큰 겁운의 때를 당하여 제도할 한 생각으로써 빠진 이를 건지고 괴로움을 빼주라.
한 사람을 교화하면 한 사람의 스승이요, 열사람을 교화하면 열사람의 스승이요, 만 사람을 교화하면 만 사람의 스승이 되어 널리 건지는 공덕이 이보다 지나는 것이 없어서 신명과 하늘이 보호하고 성인과 진인이 다 도와서 이생에 군자요, 내생에 신선부처라 복록이 자손에 미치리니 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마땅히 교화에 전심하여 희미한 길에 헤매는 중생을 이끌어 깨우쳐 주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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