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광식(호 계정)이 하루는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공부에 힘쓸 것을 격려하실 새 글을 외우시어 여러 사람에게 보이여 말씀하시기를 “영통한 한 덩어리가 정히 금단이니 하늘 갓과 땅의 모난 것처럼 편안한 것에 있지 아니 하니라. 토론하여 경서를 연구함에 깊이 연구하지 말라. 산에 오르고 물에 임하여도 아득하여 볼 수가 없느니라. 밝은 것은 가만히 심오한 이마에 의지하고 빛난 것은 높이 혼돈한 끝에 거하니라. 온 세상이 만일 능히 만나게 된 바를 알면 범인을 뛰어 성인에 들어가기가 어려움이 되지 아니한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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