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363. 289p 문답기
정운혜(호 춘광)가 병술년 4월 8일에
월련 강용석에게 듣자오니 말하기를
“도성사부님이 만법교주 금강대불의 도통을 전하여 받으사 극진히 이어 받을 도를 다하시어 도덕을 크게 펴시니 이것이 이에 금강과 연화의 큰 법문이라.
그러나 금강과 연화는 둘이로되 하나라. 연고로 자암세존이 연화도 오만 년 운수를 나누어 맡으시어 중생을 건져 이롭게 하시니 그 도가 참으로 금강에 몸 받아 연화에 묘하게 쓰는지라. 유도의 윤상과 불도의 자비와 선도의 청정이 합하여 하나가 되니 일만 법의 종(근본)이요, 삼교의 참이라. 의롭다, 성한지라. 연화도인의 큰 복이요! 탕탕한 그 도와 호호한 그 덕은 금강과 연화에 있는지라. 도성사부님께서 가장 높은 자품으로써 뜻이 이어 받드는 효도에 간절하고 중생을 건져 다하시니 큰 은덕을 무엇으로써 보답하리요! 오직 원하노니 우리들은 힘써 성경만 다할 따름이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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