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373-1. 298p 문답기
조 씨(호 의광, 윤병우의 아내)가 병술년 봄에
(1)총본원으로부터 붉은 주머니 수여식이 있거늘, 이홍주, 김정수, 허우봉, 문익수, 강완수, 김상정, 왕창도, 이상룡, 서정우, 박춘경, 김삼술, 이경수, 김상봉, 안갑룡, 김판금, 박영문, 백태홍, 이지광, 최점매, 김쌍수, 마판술,마을석, 강해광, 마범용, 곽분달, 김순이, 유갑성, 유진관, 허경도, 양외돌, 조광지, 백원기,손분이, 손상범, 백갑신, 전혼련, 이복준, 박일문,박원구, 이창래, 백갑시 등이 식전에 참여하여 예에 따라 배수하고 이 밤에 법회에 참여하니
도성사부님께서 하교하여 말씀하시기를 “이번 붉은 주머니를 반포한 것은 요건이 재액을 방비함에 있는지라. 겁액이 앞에 당하니 그때를 기다려 쓰되 절대 만홀하지 말고 깊이 감추어라. 사람이 태어남에 다 바라고 구하는 것이 있고 입고 먹고 집짓고 다니는 것은 그 도가 같으나
그러나 오직 우리 금강도인은 특별히 네가지 소원을 성취함이 있으니 하나는 도덕군자 되기를 원하고, 둘째는 대지명당 얻기를 원하고, 셋째는 자손 두기를 원하고, 넷째는 생극락 사극락 누리기를 원함이라.
사람이 누가 이런 소원이 없으리오마는 그 이치를 알지 못하고 그 도를 행하지 아니하면 가히 얻지 못하니 효제충신에 근본하여 가화락도하며 스승을 높이고 도를 중히 여겨 그 성경을 다하며 마음이 편안하며 성품이 평하여 덕을 쌓고 착함을 행하면 가히 이로운 덕택이 사람에 미치고 선조를 빛내고 후손에 전할 만한 도가 되니 사람의 큰 원이 이에 성취하려니와 만일 이것을 돌이켜 말이 거짓되고 행실이 얇고 하늘을 거스리고 이치를 해한즉 아비지옥이 곧 눈앞에 있음이라. 만겁에 바퀴처럼 돌아 죽고 나고 죽어 영영 벗어날 길이 없으니 어찌 크게 아깝지 않느냐? 너희들은 이말을 공경히 들어서 삼가고 힘써 쓰기를 부지런히 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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