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1. 21p 문답기
공학남(호 영춘)이 일찍 월산 신창성에게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선천. 후천이 가는 것도 없고, 오는 것도 없어 먼저와 뒤가 함께 없고 이름과 형상이 서기가 어려우나 이제 오중대운을 당하여 의논한 즉 간 것은 선천이요, 오는 것은 후천이라. 천지개벽의 일원도수 12만 9천 6백년 가운데 간 것이 이미 반이요, 남은 것이 오만여 년 이니 이것은 후천 미륵불 운수라. 예로부터 성현 선불이 일찍 이 중토를 지나서 서방에 결과를 증명하지 못한지라. 오직 이 중토는 서방 정토 극락계니 굴러가고 머무름의 지도리와 기틀은 온전히 금강도장에 있느니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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