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금강대도/보경(寶經)

령운경(靈運經)

인월산(仁月山) 2015. 2. 26. 22:36

 

 

                                 령 운 경 (靈 運 經)

구천개화대교주(九天開化大敎主) 옥황상제명교(玉皇上帝明敎)하노라 제발락선상(提發樂善想)하고 벽파주악성(劈破做惡性)하라 금수(禽獸)도 피화기(避禍機)하야 망정(網阱)에 비주경(飛走輕)이어늘 맹치불식사(盲痴不識死)하니 언능지생(焉能知生)이리오 민애사(憫哀斯)하야 강보결(降寶訣)하노니 선용부(善勇赴)하고 악급거(惡急去)하라 선탈겁(善脫劫)하고 악당겁(惡當劫)이니 교결(皎潔)을 약유리(若琉璃)하고 마탁(磨琢)을 사박옥(似璞玉)하야 증민(烝民)은 경(警)하라.~

여이차경(予以此經)으로 사천하창생(賜天下蒼生)하야 비면미천대겁(俾免彌天大劫)하노니 능일심송습(能一心誦習)하야 야좌주행(夜坐晝行)에 수처불폐(隨處不廢)하면 당유무수신장천병(當有無數神將天兵)이 개문환희우호(皆聞歡喜佑護)하야 액난(厄難)이 화환위복(禍幻爲福)하고 호표불감근(虎豹不敢近)하며 해백우풍(海백雨風)과 산심로미(山深路迷)라도 풍불위요(風不爲擾)하고 로환위명(路還爲明)하며 영사난산(營事難産)에 역순리무오(亦順理無忤)하고 수치도극시포(雖値刀戟矢砲)라도 구내암송즉자득활(口內暗誦則自得活)하고 심생지인(尋生之人)이 구출위지(救出危地)하리니 물이귀탄(勿以歸誕)하라 ~

유응(有應)이 여향전공곡(如響傳空谷)하고 영수물형(影隨物形)하리라 여간비차경(予慳秘此經)을 보어주패(寶於珠貝)하야 종불허사의(終不許賜矣)러니 금견창생지도현(今見蒼生之倒懸)하고 난인좌시(難忍坐視)하야 강차옥협지령결이자(降此玉篋之靈訣異字)하노니 자후(玆後)로 불신주악자(不信做惡者)는 운여지하(云如之何)오 수겁난환(受劫難逭)이니 여기유건(予豈宥愆)이리오 차칙(此勅)을 륜포(輪布)하야 이시상천호생지덕야(以示上天好生之德也)하라.

 

                         령운경 해석

구천개화 대교주 옥황상제는 밝게 가르치노라 착한 생각을 갖고 악한성질을 버려라 새와 짐승도 화가되는 기틀을 피하여 빨리 날아가고 달아나거늘 어리석은 사람들은 죽는지를 알지 못하니 어찌 능히 살 것을 알리요 이런 사람들을 민망히 여기고 슬피 여기여 보결을 내리노니 착한 일을 빨리 행하고 악한 일을 빨리 버려라 착하면 겁운을 벗을 것이요 악하면 겁운을 당할 것이니 깨끗이 하기를 맑은 유리와 같이하고 갈고 닦기를 박옥과 같이 하여 모든 백성은 깨달아라~.

내가 이 경문으로써 천하창생을 주어서 너희들로 하여금 하늘까지 뻗친 큰 겁수를 모면하게 하노니 한결같은 마음으로 외우고 익혀서 밤에 앉아 있을 때나 낮에 행 할 때에 항시 폐하지 않으면 마땅히 수없는 신장과 신병들이 모두 듣고 기뻐하여서 액난이 변하여 복이 되게 하고 호랑이와 표범도 감히 가까이 하지 못하며 바다에서 바람을 만나고 깊은 산에서 길이 희미하더라도 바람이 요동치 못하고 길이 도로 밝아지며 모든 일을 경영하거나 해산하기가 어렵게 된데 또한 순리하여 거스름이 없고 전쟁에서 칼과 창과 화살과 대포를 만난다 하더라도 구내 암송하면 곧 스스로 살아나고 사는 것을 찾는 사람은 위지에서 구출되리니 허탄하다 하지마라~

응함이 소리가 빈 골짜기에 전함과 같고 그림자가 물형을 따르는 것과 같으리라 내가 이 경문을 간수하기를 주패보다 더 보배로 여겨 마침내 허락하여 주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창생들의 꺼꾸러짐을 보고 차마 앉아 보기가 어려워서 이 옥협의 신령한 보결과 신이한 글자를 내려주노니 이 후로 믿지 않고 악한 일을 짓는 자는 어찌 하리요 겁운을 받아 도망하기 어려울지니 내가 어찌 허물을 사죄하리요 이 칙서를 두루 펴서 상천의 호생 하는 덕을 보여주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