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義편. 2-359. 250p
이재진(호 월계)에게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릇 마음이란 것은 조화의 지도리요,
만화의 근원이 되나니 원만함으로써 지킴에 법의 바다가 무한이 넓고 지혜로써
사용함에 성품달이 고독하게 밝은지라.
그 경우에 따라서 기틀을 발하여 모든 일을 조목조목이 조처하되 조금이라도 사사로
굽음이 있은즉 생각이 동하는 사이에 선하고 악함이 분별되나니 선하면 복을 받고
악하면 화를 받는 것은 인과법칙에 있어 분명히 보응하는 이치가 소소한지라.
그런고로 옛말에 이르기를 하늘에서 내리는 재앙은 오히려 가히 피할 수 있지만
나 스스로 지은 재앙은 가히 피하지 못하나니라”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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