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67. 69p. 문답기 上
김봉운(호 보산)
도성사부님을 문창재에서 배알한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삼청루 처마에 기와 한 장이 깨진지라. 비록 고치고자 하나 처마 끝이 높아 위태한 고로 오히려 보수하지 못했다”하시거늘
몸을 구부려 고해 말하기를 “소자가 비록 처마에 나르는 재주는 없으나 한번 시험하고자 하나이다.” 말씀 하시기를 “그런즉 마음을 놓지 말고 주의해서 하라.
"드디어 누 위에 올라 처마를 돌아볼 새 평지를 밟는 느낌이 있어 조금도 위태하고 두려운 마음이 없는지라.기와를 고치고 내려와 고한대,
말씀하시기를 “위태한데 임하여도 위태롭지 아니함은 마음에 성경을 둔 까닭이라”하시니라
출처 : 금강대도 성경도우회
글쓴이 : 인월산-수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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