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버릴 것이 있고 취할 것이 있는 것이 가하니라.”

인월산(仁月山) 2018. 1. 30. 16:00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훈기(聖訓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성훈기  智편. 4-54. 103p

이대성(호 삼화)이 모시니

(1)도성사부님께서 걱정으로 말씀하시기를

 삼화야 너희 집에 대성사부모님을 받들어 모시지 아니했느냐?”

대답 올리기를 받들어 모셨습니다”, “그건 그러하고 다른 곳에 가서 빌지 아니했느냐?”

고하기를 소자가 조실부모 하여 한이 많은 고로 초하루 보름에 진지를 지어 치성올리고

 다만 기도를 하였습니다.”

말씀하시기를 그렇지 아니함이라.

네가 삼사년 전 셋째 딸의 병이 무거워 약과 침을 썼으되 낫지 않아서 병세가 이롭지 아니

하여 온 집안의 걱정이 깊을 새 인근으로 출가한 큰딸이 무당과 점쟁이한테 상세히 물으니 말하기를 우환의 원인이 있음이라 그대의 친정집에서 만일 신앙하지 아니했으면 반드시

우환으로써 사람을 잃고 또 가산 탕진이 있을 것이나 선생님 덕택으로 말미암아 지금에

이름이라하고 또한 터주가 동한 원인이 있는 고로 다시 터 주신을 모셔라하여 큰딸이 그

말을 믿고서 다시 그 물건을 설치함에 이에 진지를 지어 빌지 않았느냐?”

대답 올리기를 소자는 아니 했습니다”, “그런즉 그 항아리는 어찌하여 그 곳에 두었느냐? 아까워서 버리지 못했느냐? 집에 돌아가면 즉시 폐기하라.”

삼광에게 분부하시기를 부정물이 어떻게 집에 있느냐?”

고하기를 선대로부터 전해오는 물건인 고로 철거하지 못하였습니다.”

말씀하시기를 그 말은 좋으나 모발과 수족의 손.발톱을 다 보존하느냐?

버릴 것이 있고 취할 것이 있는 것이 가하니라.”

소대한의 혹독한 바람과 오뉴월 삼복염천을 거리끼지 않으시고 자주 오시사 말씀하시기를 삼광의 술 짓는 법은 일품이라하시고 칭찬을 말지 않으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