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믿는 자는 모름지기 깨달음이

인월산(仁月山) 2017. 3. 26. 18:30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훈기(聖訓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성훈기  智편. 4-52. 102p

 

윤석조(호 월해)가 도성사부님 당시 동짓날 15일 월회 총회에

호명을 의지하여 배알할 새 그날은 송산이 출교를 당하여 밖에 있다가 사부님께서 크게 용서하시어 들어오는 날이며 또 사부님께서 왜놈의 감옥에서 나오신 두 번째 탄신하신 기념일이시라.

 집에 돌아와 우연히 병을 얻은 고로 융단이 자식을 이끌고 성전에 나가서 대죄를 드리니 도성사부님께서 나오시어 말씀하시기를 “생활 곤란에 어떻게 보냈느냐? 도덕은 빈천한 데서 나온다”하시고 사모님이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는 모름지기 깨달음이 있을 것이니 허물이 크면 깨닫지 못하거니와 허물이 적으면 깨달음이 있을 것이라”하사

집에 돌아와 생각함에 비록 큰 허물은 없으나 다만 작은 허물이 있음이니 대개 학교를 건립할 적에 응당히 제부원으로 사업을 많이 하지 못하여 항상 죄송함을 금하지 못하였더니 우연히 채독 병이 발해서 고생이 적지 아니한 고로 라진태(청화)를 통하여 사부님께 고달하였으되 별달리 하회가 없으시더니

이듬해에 강노암 산소에 가다가 길에서 사부님을 뵈오니 말씀하시기를 “요사이 병세는 어떠하며 어느 때로부터 그러하냐?”하사 작년 8월 부터 그러함을 고하니 말씀하시기를 “그러하면 1년이 되었으니 점차로 좋아질것이라”고 하시더니 그 뒤로 아픈 정세를 알지 못할 새 크시고 지극하시도다, 도덕의 대성인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