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인(仁). 의(義)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문답기(問答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義편. 2-490. 335p.
허말순(강경범의 아내)이 병신(1956)년 3월 3일에
그 시어머니 신연월에게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기를
“도는 가히 잠깐이라도 몸에서 떠나지 못할 것이니 가히 떠난다면 도가 아니라.
행하고 머무르며 앉고 누우며 말하고 잠잠하며 움직이고 고요함에 반드시 그 예를 좇고
그 법을 잊지 아니함을 일러 도라 함이라.
도가 내게 있고 먼데 있지 않거늘 슬프다!
세상 사람이 가까운 걸 놓고 먼 것을 취하고 근본을 버리고 끝을 취하여 비고 먼 것을 구하여 바위 구멍에 몸을 처하고 절간에 몸을 의지하여 처자를 돌아보지 않고 친족을 떠나며 집에 일을 버리고 홀로 그 몸을 착하게 하여 괴이한 길에 들어가서 아홉 가지류의 곁문에 달리니 슬프도다,
너희 소자들아! 윤상을 버리고 바른 법을 버린 자가 어디로 좇아 큰 도를 얻어 듣겠느냐?
이 같은즉 크게 옳지 못하고 크게 무도한 무리니 어찌 악한 길 괴로운 지경으로 돌아감을
면하리오”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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