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님"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내시천명 거시천(來時天命 去時天)
천명어인 청자연(天命於人 聽自然) -(1)
삼종대학 교육원이 삼종대학 체제로 거듭나면서 대전, 서울이 본교, 분교 체제에서 이제 같은 삼종대학 대전강의실, 서울강의실 체제로 틀을 바꾸고 나서 지난 6월 8일 입학식을 거행했고 7월 12일 어제 첫 강의에 이어 오늘 문창재(文昌齋)에서 한문강의를 마친 뒤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성인전(誠仁田)과 같이 문화원에 남아 있던 운향산, 삼청당 가족 그리고 도무(광림, 초림, 청혜, 해송, 선록, 종명, 지복)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예비 해송부부의 주선으로 마치 휴가를 온 것 같은 마음으로 영화(성룡의 ‘샹하이 눈’) 한편을 보았다.
복잡 다양한 생각 속에서도 마음은 휴가를 온 것 같았다.
돌아오는 길에 유성에 거주하는 법월산 송천 임구호 대전본원장대리(法月山 松泉 林求鎬 大田本院長代理)가 선화하셔서 선병원 영안실을 찾아 빈소에 애도의 예로써 조문을 한 후에 목욕을 마치고 거의 새벽 3시경에 별관으로 돌아왔다.
조금은 여유있는 마음으로 지나간 일들과 앞으로 해야 할 일들, 먼저 해야 할 일과 뒤에 해야 할 일, 아니 이 시대에 해야 할 일들과, 다음세대에게 물려줄 일들을 가름해 보았다.
대도사(大道史)에 있어서 획을 긋는 굵직굵직한 일들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주마등처럼 눈앞에 그려지고 있었다.
대성사건부님께옵서 성훈(聖訓)에 가르치시기를
래시천명 거시천(來時天命 去時天)이니
천명어인 청자연(天命於人 聽自然)이라.
‘올 때에도 천명이요 갈 때에도 천명이니 천명이 사람에게 자연을 들음이라.’ 라고 분부하신 성훈을 떠올리며 성경 제 24호의 기대하는 마음의 장을 열어본다.
요즈음 총본원에는 직할본원장과 특별자문위원장과 함께 그리고 직원들이 순번제로 상가(喪家)에 출장가기에 바쁘다.
이곳저곳에서 날아오는 선화한 도인들의 부고(訃告)를 받고 출장을 간다는 보고(報告)를 받을 때마다 평생을 하루같이 성사건곤부모님의 가르치심을 실천궁행하신 도인들이 한 명 두 명 ‘내시천명 거시천이니 천명어인청자연’ 의 분부처럼 갈 길로 되돌아가는 길이니 개개인의 삶으로서는 내생(來生)의 삶이 가늠되어지는 것이고 성사건곤부모님 안에서 실천궁행의, 생극락(生極樂)의 삶이었다면 차생(此生)의 극락(極樂)을 누리는, 차생선불의 반열에 오르는 길인만큼 생전에 사신 삶으로 내생의 삶을 보장받게 되는 것이다.
다음 2부에 연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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