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의성제자의 길을 가는 정도(正道)에 대하여 -(4) (기대하는 마음)

인월산(仁月山) 2018. 6. 15. 15:0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의성제자(義誠弟子)의 길을 가는

                                    정도(正道)에 대하여 -(4)


진정한 의성제자야말로 가지고 온 직분대로 일심으로 신앙하며, 정성을 다하며, 심성신(心性身) 삼합으로 수련하며, 가르치심을 실천궁행하는 제자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이다. 도인의 정도를 걷지 못하고 허황된 늪에 발을 담그기 시작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빠져들어 진퇴유곡(進退維谷)의 경우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이 시대의 천지사업(天地事業)이 그 정도를 벗어날 수 있도록 현혹하는 마귀와 같은 존재들을 바라보면서, 그 죄과를 물어 죄업(罪業)에 대해 시비를 가려 태극적인 죄과로 논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할 뿐이다.

이러한 사안들을 그때그때 시기 시기마다 성사건곤부모님께옵서도 임하신 심기 불편하셨던 성업(聖業)들이셨겠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의연하심으로 대도무사를 개도 128년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도사를 수놓아 엮어주심을 생각해보면 그 무량하옵신 성은과 성덕에 다시 한 번 감읍을 올리는 마음으로 대도사를 임하게 됨을 물론 여()의 책무이며 도직자들의 주인정신을 불러일으킴의 근본이라 보는 것이다. 감히 같은 마음이라 표현할 수는 없지만 그 존의를 헤아려보면서 가슴속에 뜨거움의 희망이 용솟음친다.

 

개도 128년 동안 대도에 누()가 되는 일사를 진행하지 아니하시고 오로지 안빈락도(安貧樂道)와 근검수덕(勤儉修德)으로 중생구제(衆生救濟)의 대자대비하신 대원의 일념으로 대도의 대도사를 엮어 오신 건곤부모님 존전에 송구하기 이를 데 없으며, 투명한 마음으로 귀의하여 선도포덕(仙道布德)과 광화중생(廣化衆生)에 힘써야 할 것이다.


출가도직자로서 대도의 현실이 힘들고 어렵다손 치더라도, 정도를 벗어나는 혹세무민에 대해 정신적으로 수련되지 못하여 헤매는 모습이야말로 안목을 잃고 수족을 자르게 하는 아픔을 총회장에게 부여하는 일임을 생각할 때, 이 시대 도직자의 자세가 부족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다시 한 번 진정한 도직자의 길과 의성제자(義誠弟子)의 길을 가는 정도(正道)에 대하여 강조하며 기대해본다.



                  誠敬』 28호 개도 128년(서기 2002년) 윤4

                                  大宗法師  誠德山 李法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