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천도향의 향기를 발하며 -(1) (기대하는 마음)

인월산(仁月山) 2018. 6. 27. 11:25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천도향(天桃香)의 향기(香氣)를 발()하며........ (1)


봄처녀 제 오시네! 새 풀 옷을 입으셨네……. ♩♪♬’ ~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으로 새봄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집 앞 대문에 새봄을 맞이하며 일상을 일신하며 건강하며 경사로운 한해가 되길 발원했던 선조의 슬기로움에서 그냥 봄이 오나보다 하고 무감각하게 봄에 몸을 맡기는 현대인들보다 24절기(節氣) 곳곳에 의미를 두어 우주순환에 순응하며 생활에 축()을 보이지 않는 절대자의 힘에 의지하던 옛 선조들의 경천지(敬天地) 사상에 경의를 표한다.

비를 안 주셔서 메마르면 정성을 다해 기우제(祈雨祭)를 올리는 마음, 칠성단(七星檀)과 마을 어귀의 신성한 느티나무를 신목(神木)으로 정해 소원을 발원(發願)하던, 선조들은 토테미즘(totemism)이라는 원초적(原初的)이고 미신적(迷信的)이며 주술(呪術)이 가미된 종교의식(宗敎儀式)이지만 종교적 근거로 분석해보면 하늘(), (), 사람(), 나무(), (), () 어느 곳 어느 것에 신묘하지 않음이 없으며, 정성이 닿지 않는 곳이 없으며, 건곤(乾坤)은 늘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풀잎에 조차 자비의 세례를 내려주시는 엄청난 섭리를 체득하였으니 인간의 본성(本性), 인간의 때 묻지 않은 본성에는 불성(佛性)이 존재함을 새삼 느낀다.

                 다음 2부에 연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