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천도향의 향기를 발하며 -(2) (기대하는 마음)

인월산(仁月山) 2018. 6. 28. 12:0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천도향(天桃香)의 향기(香氣)를 발()하며........ (2)



현대인들의 복잡 다양한 종교형태를 살펴보면 그런 순수한 천. . 인의 공경정신은 배제(排除)하고 그저 물리적이고 물질적인 21세기형 종교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심성수련(心性修練) 백지환원(白紙還元)으로, 원심으로 돌아와 맑고 밝은 심성신(心性身) 아래 옥로건곤세겁중(玉露乾坤洗劫中)하실 마음그릇이 환경오염, 대기오염, 물질오염으로 인해 찌들고 오염되어, 인간본연의 청정함은 참으로 가꾸고 찾기도 힘든 세상이다.

 

문명의 이기는 인간을 거만하고 나태하며 이기적으로 변화시켰으며 날 때부터 오염된 정신환경에서 자라나 오염된 정신문명을 받아들이는 환경에 접해 순수한 영혼으로 하늘을 우러르고 땅의 섭리에 경이롭고 자연에 생명이 있는 철학적 자아는 과학문명과 현대문명이란 거대한 문명의 이기 속에 눌려 싹조차도 찾아보기 힘든 인간성이 되었고 청정함과 순수함에 메마른, 쩍쩍 벌어진 몇 년 가뭄의 논바닥같이 삭막해져 있다.

작년 경진(庚辰 2000)년 겨울은 유난히 겨울다운 추위와 눈으로 17년만의 한파를 맞게 되었다. 대책 없이 자연이 주는 재해니, 재앙을 인위적으로 막으려고 안간힘으로 버둥대지만 인간은 늘 천지의 노()하심의 천재지변(天災地變)이 닥칠 때마다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건만 현대인의 특기인 건망증 증상인지 무감각인지 천지전(天地前)에 재앙을 불러일으킬 수많은 자연파괴가 자행(自行)되고 있는 것에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낀다. 저번 한파(寒波) 때 많은 재해를 입은 선량한 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며 얼마나 현대문명의 이기가 자연 앞에서는 볼 품 없는, 쓸모없는 소모품이 되는가에,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은 주의와 경각심을 갖지 않으면 언제 어느 곳, 때와 곳을 불문하고 날벼락을 맞는 무서운 재앙(災殃)을 맞게 되는 것은 눈앞에 불을 보듯 뻔 한 사실이다.

          다음 3부에 연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