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의성제자의 길을 가는 정도(正道)에 대하여 -(3) (기대하는 마음)

인월산(仁月山) 2018. 6. 14. 07:17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의성제자(義誠弟子)의 길을 가는

                                    정도(正道)에 대하여 -(3)

총회장의 안목으로 보면, 거시적으로야 오만 년 대운 속에 지나가는 시공을 욕심 부리지 않고 열심히 대도발전을 해나가는 일만이 우리의 할 일이지, 넓고 높은 차원의 먼 미래까지야 이 시대의 몫은 아닌 것이다.

물려줌과 물려받음의 평범한 전수와 보전이라는 기본 테두리 안에서 제 4세대의 해야 할 일을 점차적인 계획으로 진행해 나가는 것이 정도(正道)라고 보면, 지금 대도야말로 가장 정상적인 테두리 속에서, 사도가 아닌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정도인 것이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미시적인 차원으로 현실 문제를 보면 선도포덕도 광화중생도 대도가 일신되고 확립되고 증명되어지는 뒤에도, 기본적인 경제와 연관되다보니 궁핍하여 성업이 움츠려들 때마다 개화시대를 선포한 이시기에 성업을 피우기 위함이 먼저인지, 그 일을 하기위한 체제구축이 먼저인지 총회장으로서 답답한 고뇌와 번민 속에서 늘 여여자연 함으로 염념하며 궁구(窮究)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가 풍부하면 풍부한대로 할 일은 끝이 없겠지만, 기업가도 아니고 종교의 도직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이 시대에 해야 할 일은 해야 할 만큼의 경제자립이 이시대의 난제로 자리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적인 경제의 어려움을 이용하여 그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혹세무민(惑世誣民)하고 아전인수(我田引水)와 양의 탈을 쓴 늑대와 같은 무리들이 속과 겉이 다른 마음으로 대도를 등에 업고 선량한 도인들의 등을 쳐,

사업을 구상하여 대도에 헌성하여 오만성업(五萬聖業)을 이루겠노라 하고 호헌장담하는 사람들을 그 동안 여러 명 보아왔다.

주변도인들의 호주머니를 감언이설(甘言利說)로 듣기 좋게 대도의 성경지심으로 연루시켜 동참케 하여 한 번의 잘못판단으로 평생을 실수의 그늘에서 허덕이다 정작 광명정대의 오만성업에는 가담하지 못하여 낙망하는 도인들을 볼 때마다 참으로 가엽고 답답하기 이를 데가 없는 것이다. 그런 차원의 일확천금으로 대도를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는 혹세무민 정신의 신앙인이야말로 있어서는 아니 될 인물임에 분명하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눈으로 확인하며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도인이 신앙관을 돈독히 해야 함을 강조해보는 것이다.

                                      다음 4부에 연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