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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는 마음

개도 128년 신사(辛巳)년의 의미 - (2) 기대하는 마음

인월산(仁月山) 2018. 7. 29. 20:0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개도 128년 신사(辛巳)년의 의미 - (1)


경제적으로 받는, 보이지 않는 불이익으로 받는 모멸은 인정하겠지만, 독도, 땅이 일본 땅이라며 공식적으로 운운하는, ‘모리 총리의 망언妄言을 쉬쉬하는 정부의 미온微溫성은 민족정기를 말살하려는 일본의 고도의 계책에 휘말리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어리석은 정치 행각이며 저급적인 정치로써, 민족자존의 애국심을 함양하여 분열되고 이기적인 국민의 심성을 일치단결시켜 하나 됨으로 똘똘 뭉쳐 어려운 난국을 타계하는 계기를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또 한 번의 침략을 맞고 있는 느낌이 드는 것은 방어防禦가 되지 않는 국민성으로 타락되어진 오늘의 현실에 통탄해 마지않는다.

 

일본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에겐자부로가 문제의 교과서를 두고 지적한 쇄국의 정신이란 표현을 보면서 일본 미래의 단면 성을 엿볼 수 있지만, 대문을 다 열어놓고 낮잠 자다 도둑맞는 격으로 국민 모두의 마음에 이란 차원의 정신이 우선 기본이 서있지 않고서는 무시와 질시의 안하무인眼下無人 은 날로 계속되어 그들 앞에 우리는 또 한 번의 무릎을 끊는 현실에 당면하게 될 것이다.

 

개도 128년 신사년을 맞으며 신사(1941)년 당시에 훼철된 삼종대성전을 준공하고 존영을 봉안해 올리는 시점에서 그 당시의 망극하고 처참했던 상황을 상기하면서 이번 사건을 누구보다도, 어떤 단체보다도 절실하게 분개하고 대처해야 할 것이다.

 

숭의사崇義士들의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정신을 귀감으로 그 영령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후배로서 그 자존과 격에 맞는 정신무장으로 의사 영령들과 나아가 애국지사들이 순국정신에 오욕이 남지 않도록 이 나라 이 땅을 온전히 가꾸고 지키며 보전해야 할 의무와 책임과 충, , 성경이란 차원의 의성정신을 함양하여 민족혼을 불러일으키는 제2의 애국정신이야 말로 금연 도인들이 주체적인 몫이며 정신적인 지주로써 성경지심으로 맹하일침猛下一針하는 정성으로 신사 년을 맞이하는 이 시대의 성경誠敬을 강조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誠敬28호. 개도 128년(서기 2002년) 윤 4


                              大宗德師  誠仁田 梁桃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