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기대하는 마음

대도(大道)의 종리학(宗理學) 수립- (3) (기대하는 마음)

인월산(仁月山) 2018. 8. 27. 17:00

금강대도  계간 소식지 "성경" 지에 "대종법사.대종덕사"이 기고한 글을 모아 법문집(法文集)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으로 출판된  글을 창간호 부터  46호까지 연재하여 글을 계재합니다. 

(제 1장 개도 121년 -125년 (서기 1994년 ~ 1998년). 2장  개도 126년-130년 . 3장 개도 131년-135년 . 부록)




                대도(大道)의 종리학(宗理學) 수립- (3)


현재 또 하나, 대도에서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대도의 젊은 도직자道職者들을 삼종대학교육원, 삼종대학으로 분리하여 많은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몇몇의 도직자들이 삼종대학원에 입학하여 종리학 수립을 위함과 그들의 성경공부에 여념이 없다.

물론 개인적인 성경지심으로, 아님 수련의 정도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할 단계는 훨씬 웃도는 정신적 영감과 독특한 신앙관으로 감화지덕感化之德의 영대靈臺로 혜안慧眼을 갖춘 도직자 임에는 말할 것도 없는 것이다. 또한 산재해있는 대도무사의 다망한 가운데 시간을 쪼개어 공부를 한다는 것이 여간 힘들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공부를 시키고 스스로 하는 것은 다재다능한 역사관으로 천문, 지리, 인사에 밝으며 타종단의 교리와 역사적인 배경 등등 그리고 종교 철학 등을 공부하여 명실상부하게 대도의 종리학을 수립하고 이론을 정립하여 대도의 사상을 중생들에게 펼치어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대도에 대하여 정석으로 말하고 해석하고 정도로써 교화할 수 있는 이 시대의 도제보를 탄생시키기 위한 산고産苦인 것이다.

 

앞으로 개인들이 형설지공螢雪之功과 주경야독晝耕夜讀하는 열의로 옥동자玉童子를 출산하는 영광으로 대도의 거석巨石으로, 학자군學者群으로, 배출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며 격려하여보는 것이다.

, 앞으로 명실상부한 4년제 삼종대학이 세워지고 대도발전이 이루어져 세상의 종교학자들이 몰려들어도 지금의 축적이 내면의 심성수련과 어우러져 대도를 대변할 예비 도제보道弟寶들에게 명전천추의 영광됨으로 자리하리라 믿어 마지않는다.

지금 공부하는 순자, 노자, 공자, 묵자의 사상이 글로써 재해석되는 것보다는 그 분들의 사상과 시대적 배경을 간파하여 건곤부모님의 사상적 배경에 언더그라운드를 만들 수 있는 기본사상을 접하라는 것임을 강조하고자 함이다.

하루, 한 달, 일 년이 이어지는 대도일사가 도사로 역어져 문자로 기록되고 역사적인 일사로 남아 명전천추 되는 역사적인 산증인인 이시대의 금연도인들은 각자 어떤 믿음으로 베를 짜고 있는지? 비단을 짤 것인지? 무명을 짤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이 시대의 이슈(issue)인 것이다.

또한 개인의 기복과 명전천추보다는 대도의 발전 속에 개인의 영광과 명전천추가 맞물려 삼보三寶가 신원됨을 상기하여 일일삼성一日三省하는 성경지심으로 의성제자義誠弟子로 배출되기를 성경 30호를 맞는 시점에서 금연도인에게 기대를 가져 보는 것이다.



            『 誠敬』 30호 개도 128년(서기 2002년) 9

                             大宗法師  誠德山 李法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