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1. 191p
강영복(호 계당)이 계사(1953)년 여름철에
도성사부 일행이 청주에서 며칠 유숙하시고 진천에 행차하실 마음으로 걸음을 재촉하여
시내에 이르시니 어떤 칠십 노인이 자라 수십 마리를 물 항아리에 담아놓고 팔거늘
사부님께서 그 광경을 보시고 자비하신 마음으로 그 자라를 다 사서 모시고 갔던 강영복
에게 주시고 말씀하시기를
“네가 이 물건을 잘 가지고 가서 진천의 향송으로 더불어 저수지에 나가서 방생하라”
하시고 이윽고 얼굴빛을 바르게 하시고 공손한 말씀으로 노인에게 부탁하시기를
“노인장은 이후로는 절대로 이 같은 장사를 일삼지 말으소서.”
노인이 말하기를 “나는 무릇 이 생활로써 평생을 종사하나니 만일 이 일을 행하지 않으면
어떻게 그 생활하리오?” 하거늘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하면 가족이 몇이나 됩니까?”
노인이 말하기를 “복이 얇아서 별달리 가족이 없고 다만 나한 사람만 있습니다”하거늘
사부님께옵서 또 말씀하시기를 “하늘은 녹 없는 사람을 낳지 아니하고 세상에는 생활할
수 있는 직분이 많이 있으니 어찌 반드시 그 같은 장사를 합니까?”
“마음을 돌이켜서 다른 직업을 꼭 구하소서!”하시니
우리 스승님이 제자들에게 교화하심에 천 번 말씀하시고 만 번 말씀 하심을 아끼지 않으
시었으나 오늘에 이르러서는 특별히 자비와 살리기를 좋아 하시는 마음으로써 자라와 및
노인을 건지고 구원하시니 그 도와 그 덕을 어찌 한 입으로써 말을 다 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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