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성훈기(聖訓記). 智편

을유 해방을 맞이하여 (성적기편)

인월산(仁月山) 2018. 12. 24. 18:25

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2 192p


곽영석(호 종북)이 제부원 활동사항을 기술하니

신사(1941)년 왜놈의 변으로 말미암아 옥중의 사부님께서 병보석으로 출감하시어 돌아

오시니 이보다 먼저 시종여일하였던 구의사들이 수족이 되어 공경히 모시고 오다가

을유 해방을 맞이하여 천은에 송축하고 도성사부님과 가족들을 받들어 모시고 금천으로

돌아 오심에 수천의 제자가 왼쪽 손엔 태극기를 잡고 오른쪽으로는 도기를 잡고 조치원

으로부터 옥화촌에 이르도록 도로 연변에 좌우로 벌려 서서 환호하고 행차하시는 행렬이

엄숙하였으며 소나무 가지와 푸른 솔잎으로 우물정자의 문을 만들어서 금천 입구에 세우

니 위엄이 당당함이라.

편안히 거할 수 있는 곳을 가려서 3일을 편히 쉬신 후에 매일 총회를 열으시어 화락하신

얼굴에 높으신 뜻으로 교화를 게을리 하지 않으실 새 해방된 날을 두 번 탄강하신 날로

정하시니 제자들은 기뻐하고 춤추었으며 날이면 날마다 증가하는 도인들이 산 같고 바다

같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