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93. 86p. 문답기 上
김재국(호 송강)이 어느 날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릇 믿음은 시작과 결과를 보는 것이어서 만 가지 일을 시작하고 마치는 것인 고로 무릇 만 가지 일에 있어서 믿음이 필요하나니 믿음은 반드시 성경이 있은 연후에 정하여 굳어지고 성경은 의로움으로써 용덕한 후에 이루어지며 의로움은 반드시 화해롭고 고요함을 기다린 연후에 참됨이 굳게 되는지라.이럼으로써 선비는 배우면 반드시 그 녹이 있음을 믿고 농부는 농사하면 반드시 그 곡식이 있음을 믿으며 장인은 진흙을 이기면 반드시 그릇이 있음을 믿고 장사는 장사하면 반드시 이윤이 있음을 믿나니 무릇 도덕이라는 것은 참다움을 몸 받아 하늘의 직업을 함이라.나는 참다움을 닦으면 반드시 신선부처가 되는 정과가 있음을 믿노라.”하시니라.
출처 : 금강대도 성경도우회
글쓴이 : 인월산-수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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