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세가지 큰 사업이 있으니
첫째는 이르되 도덕사업이요,
둘째는 이르되 제왕사업이요,
셋째는 이르되 문장사업이라.
도덕사업은 마음이 편안하고 성품이 평하여 일만 지경이 다 맑아서 편안하기가
태산의 반석 같고
제왕사업은 기운을 다투고 뜻을 다투어 험하고 평한데 온갖 고통을 겪어 죽을 번하다
바야흐로 사나니 위험하기가 성낸 물결 긴 강에서 배를 타고 돛을 흔드는 것과 같은지라.
이로써 옛 성인과 철인은 부귀 보기를 뜬구름같이 하고 공명을 초개 같이 하여 난초를 캐고 지초를 먹어 암혈에 처하여 성품과 명을 온전하고 들리고 현달함을 구하지 아니하나니 크도다, 도덕이여! 한 몸에 쌓이어 사해에 빛을 놓나니 어찌 즐겁지 아니하냐!”
-도성훈통고 문답기 上 1-103 仁편.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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