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20
변청룡(호 후경)이 6.25군사 난리 때에 인민군이 갑자기 큰댁 안뜰까지 들어와서 수색하기를 급급하니
도성사부님께서 삼청루에 올라가시어 성상 존영을 보호하실 새 인민군 두어 사람이 삼청루에 올라와서 핏발
서린 눈으로써 심히 찾더니 그 군인 중 한 사람이 말하기를
“이곳은 별다른 천지요, 인간세계가 아니라” 하고
다시 보명실 곁방으로 내려올 새 사부님은 이미 그 방에서 기다리고 계심에 나 또한 함께 모시고 있었음이라.
인민군 가까이 와서 나를 붙들고 손을 훑어보더니 “수고가 많다” 하고 머리를 구부려 물러가니
이때에 성사부모님 도력으로써 그 인민군들의 눈을 가리어 존영을 더럽히지 않으시고 성사의 존체와 제자 청룡이
완전히 상함이 없으시니 그 도와 그 덕을 어찌 감히 잊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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