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통고 지(智) 편은 금강대도 2세 도주(도성사부모)님 께옵서 1930~ 1950년대
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의 성적기(聖蹟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훈통고 성적기 智편. 5-34 -11
정갑춘(호 월학)이 듣고 도성사부님 성적을 서술하니
개도 77(1950)년 38세에 6.25 전쟁이 발발하여 전 민족이 다 도탄에 빠졌으나 사부님께서 교화와 보결을 제자 만인에게 하사하시어 군사들의 창끝의 화를 당하지 아니함은 물론이요, 성역 내 크고 작은 건물과 개와 닭 같은 가축도 상함이 없는 것은 다 성사님의 신비하신 성덕을 말미암음이다.
하루는 사부님께서 성경 간행의 어려움을 깊이 염려하는 고로 제가 앞에 나가서 고하기를 “모든 것을 생각하면 현재에 다만 급한 일은 성경을 반포하는 것이오니 원컨대, 윤허를 내려주소서.
”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때는 전쟁의 난리가 난 뒤라. 민생들이 파리하고 피폐하니 인쇄 간행하는 자금을 어찌 감당할꼬?”
대답 올리기를 “하나 계책이 있사오니 먼저 ‘교유문’ 으로써 인쇄하여 반포하면 마땅히 그 경을 모시는 자가 예폐 금액을 봉납하리니 그러하면 그 금액으로써 또 ‘삼청현화경’ 을 인쇄하고 이어 남은 경전을 간행하는 것이 좋은 계책이 되니 먼저 윤동현, 안창남, 송인식 등으로 의논하여 각각 2만원을 내서 드리는 것으로써 언약하였습니다.
”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그 금액으로써 원지(노루지) 20연을 구매하여라” 하시사
나가서 말을 전하여 준즉 세 사람이 환희로움을 이기지 못하여 곧 금액을 내서 원지와 및 인쇄 재료를 매입하여 석판으로써 300부를 인쇄 간행할 새 반년을 경과하여 일이 완료되더니 개도78년에 이르러서 ‘대성경’ 간행이 점차로 순히 이루어져(5년의 큰 성업)서 임진, 계사(1953)년에 ‘대성경’ 을 많은 제자에게 반포하시고 개도 81(1954)년 무릇 하여금 제부회를 결성하게 하시자 삼청루를 중수하시며 지방 본, 분원을 설치하시어 능히 도인들의 구심점을 갖게 하시고 그 이듬해에 이르러서는 ‘찬도’와 ‘찬경’ ‘찬사’에 운을 하사 하시사 많은 제자가 지은 시를 친히 우열을 가리시니 두루마리 축을 연하여 올려드리면 잘된 것은 관주로 표시하여 점수를 비교하여 혹은 특수, 가상, 일등, 이등으로써 탄식하여 상 주심을 아끼지 않으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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