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식민지, 6. 25 전란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기(修行記)를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44.
최원종(호 남송)이 조부님을 모시고 옥화촌에
사택 춘풍헌(교화실과 같음)에 들어가서 차례로 선배 모든 분들에게 절을 드리니 잠깐 후에 대성사부님이 춘풍헌에
나오시니 모든 사람이 다 일어나서 배례 올린 후에 조부님이 나로 하여금 “대성사부님 전에 배례 드려라” 하사
곧 일어나 올리니 사부님이 말씀하시기를 “누구인가?”
조부께서 말씀드리기를 “저의 손자입니다.”
말씀하시기를 “어떠한 손자인가?”
말씀드리기를 “장자에 둘째입니다.”
사부님이 웃음을 머금으시고 기뻐하심을 말지 않으시고 “손자를 잘 두었도다” 하시고 다른 말씀으로써 이으시었다.
조부님과 월담과 김도명(호 백남)은 사돈 간이니 대성사부님을 모실 때에 모름지기 특별한 마음 정성이 계셨다.
신곡(최기양)이 사택 아래 살구나무 집에 살 때에 내가 잠깐 그곳에 있었다.
당시 사택 앞에 종무소가 있었고 그 광장의 위에 나무의 연료를 파는 상인들이 많이 오니 대성사부님께서 말씀하사기를 “사람이 본래 가지고 있는 실력에 작은 공을 더하면 더욱 좋으니라.
비교하면 나뭇짐에 약간 첨부하면 보기가 좋다” 하시니 많고 많을수록 더 좋음과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큰 가르침을 깊이 깨달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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