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수행기(修行記). 信편

이름이 천추에 전함은

인월산(仁月山) 2021. 11. 1. 22:01

일제식민지, 6. 25 전 혼란의 시대에 스승님과 제자의 수행(修行) 모아 법문집으로

출간 되었으며 , 인류중생 구제을 위해 깨우침을 주신 글을 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성성훈통고 信편. 8-42.

최만종(호 연월)이 듣고 본 선친의 수행을 기술하니

개도 82(1955)년 11월 26일에 불러서 나가니 무주 지부장 사령을 발부하시며 명령하시기를

“책임자로 맡기니 이에 내려가서 잘 매고 가꾸어서 실한 곡식을 거두어라.”

답하여 고하기를 “충분하지 못한 소자를 돌아보시어 큰 책임을 주시니 크게 황송합니다.”

말씀하시기를 “백발이로다! 백발이 되었으나 이름이 천추에 전함은 잘되고 잘 될 것이로다.”

또 고하기를 “불초한 인생이 성문에 들어와서 대도성사님의 성덕으로써 아버님의 신원을 이루었으니 천지하해와

같은 그 성은을 모름지기 만 분에 일이라도 갚고자 하옵니다.”

말씀하시기를 “그 각오와 뜻이 크도다!” 하시니라.

오직 우리 성사께서는 수년 동안 성재를 실시하시고 보경의 여러 종을 내주셔서 공부하게 하시고 수시로 의약

처방을 분부하시며 천지이기를 많이 베풀으시니라.

그러나 소자가 다 기억하지 못하여 기타는 옮기지 못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