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2 신곡 최기양
1-2-6 계해년(개도50년 1923년)에 성사께옵서 금천(현 세종시 금남면)으로 이사하시고 정월 이후로부터
건축 공사를 시작하실 새, 그해 4월 4일에 나가 뵈오니,
성사께옵서 하문하시기를 “네가 능히 목공을 하느냐?”
대답 드리기를 “약간 견습함이 있나이다.”
말씀하시기를 “그런즉 부지런히 노력하여 큰 장인(목공)이 되어라” 하시거늘, 이후로 슬하에서 가까이서
뫼시고 대도 건축에 종사하니라.
1-2-7 계해년(개도50년 1923년)에 입택 하신 후에 성사께옵서 제자들을 회집하고 말씀하시기를 “전일에 신명으로부터 감통이 있어서 말이 저절로 나오기를 ‘남방으로 나간다면 90칸의 기와집이 있고 인연 있는 제자들이 많이 있으리니 신속히 떠나라’ 하시더니, 이제 와서 본즉 과연 그 말씀이 맞았도다.
비록 그러하나 만일 여러 사람이 단결의 견고함과 성의의 극진함이 아니라면 이 건물이 어디로 좇아서 이루어졌을고”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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