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2 신곡 최기양
1-2-10 후일에 성사께옵서 신곡(紳谷)이라고 호를 주시고 경계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호로서 온 세상에 널리 드날리어 천추에 유전하라.” 신곡이 황감하여 고백하기를 “소자가 비록 불민하오나 영원히 잊지 않기를 맹세하리이다” 하니라.
1-2-11 갑술년(개도61년 1934년) 3월 그믐날에 본부로부터 대전에서 강연회를 여실 새, 신곡이 또한 참여하고자 하여 나갔더니, 마침내 강연이 왜정의 저해하는 바가 된 지라. 저물게 귀가하여 성사님을 뵈오니, 성사께옵서 하문하시기를 “오늘 강연회의 일을 어찌 진행하였는가?” “금지를 당하여 이루지 못하였나이다.”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미 알았노라. 무릇 일에는 반드시 시운이 있으니 너희들은 때를 기다려 분수를 지켜라”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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