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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일상/담론(談論)

죽음과 삶은 본래 하나 인것을 ?

인월산(仁月山) 2022. 3. 13. 13:47

삶과 죽음은 무엇인가 ?

어찌 보면 인류의 오랜 궁극적 물음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돌아가는 길도 제 각각 이라는데?

오는 것도 천명이오 , 가는 것도 천명인 것을 ?

 

"대성사부님께옵서 성훈에 가르치시기를

래시천명 거시천(來時天命 去時天 ) 이니 천명어인 청자연( 天命於人 聽自然)

'올 때도 천명이요 갈 때도 천명이니 천명이 사람에게 자연을 들음이라' "

 

왔으면 돌아가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 왜 계속 머무르려고만 하는 것일까?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라서 막연한 두려움이 주는 것인가?

만의 하나 가정하에 가는 곳이 이생의 삶보다 좋은 환경이라면 모두 선호 할

것이다. 

그 누구도 가는곳이 인류이래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게  보여준 분이 없었기 때문에

고통과 공포감이 존재하는 것이 아닐런지?

때가 되면 반드시 돌아갈 본 고향의 편안한 안식처로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 일까?

절대자께서는 비밀의 코드를 심어 인류에게 삶과 죽음을 주어 무분별한

이 생의 삶을 올 바르게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도록 하는 방편책이 아닐런지?

하늘의 뿌리는 땅에 있고, 사람의 뿌리는 마음에 있으며 도에 뿌리는 덕에 있듯이

메주콩을 두고 비유하면 농부가 봄에 콩 씨앗를 좋은 땅에 뿌리고 거름을 주고

가꾸어   때때로 관리하여 정성을 다 할때 좋은 수확을 거두게 된다.

결실을 맺어 거두어 들인  콩은 자체적으로 스스로 변화 할 수가 없다.

땅에 심어져 스스로 자생하며 번식해야만 콩으로 열매가 되어 수확되는 것이다.

인연을 찾기 전까지는 변화없이 콩의 존재로 머무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도 하늘의 뿌리인 이 땅에 와서 인연법대로 태어나서 사람으로 삶을 살면서

사람의 뿌리인 마음공부을 정성을 다해 수련을 잘 하여 령대( 臺)을 높여  이 생을

수료하고 영계 靈界에 올라 그곳에서 이생에서 얻은 수련의 결과물만을 가지고 공정하게

살다 보니 스스로 영계에서 수련이 부족한 것을 자각하고 진화 발전하고자  윤회하여 인연을

찾아 하늘의 뿌리인 이 땅에 다시와서 공부(수련)을 하고자  하나 삶에 끄달리다보니 목적을

잃어 버리고 수료도 못하고 주어진 시간이 종료 되어 어쩔 수 없이 학생이란 신분으로 돌아가는

일반인의 삶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또 다시 다람쥐 체바퀴 돌듯 오고가는 삶을 반복할 것인가?

잘 수도하여 천지天地와 더불어 거래에 의한 삶을 살다 갈것인가 ?

고해의 세상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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