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38-1 구연 박양래
임술년(개도49년 1922년) 7월에 박양래(호 구연)가 처음 성사님을 뵈오니,
성사께옵서 하교하시기를 “효도는 백 가지 행실의 근원이 되니 모름지기 부모님께 효도를 극진히 하고 자주자주 왕래하여 대도의 인연을 저버리지 말라” 하시다.
4-38-2 구연 박양래가 정묘년(개도54년 1927년) 8월에 동제 최인섭이 병이 심한지라.
성사께옵서 명령하시기를 “네가 가서 인섭의 병을 다스라.
”말씀드리기를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어찌 병을 다스리리까?”
말씀하시기를 “네가 말을 잘하니 속히 가보아라.”
양래가 명령을 받들고 곧 가서 이야기도 하고 혹 명성경도 외워서 하룻밤을 이같이 하니 병이 즉시 쾌차하니라.
그리고 무진년(개도55년 1928년) 2월 20일에 자부가 각궁반장(중풍으로 얼굴이 비뚤어지고 등이 가슴 쪽으로 휘어드는 병)으로 거의 패인이 되었는데,
성사께옵서 구령탕九靈湯의 처방을 내려주시거늘, 아홉 첩을 먹은 지 3일 만에 효험을 얻어 쾌차하니,
성사님의 감화력은 가히 형용하여 표현할 길이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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