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옥(호 석린)이 어느 날에 법회에 참여하였더니 도성사부님께서 부르시거늘 앞에 나간대, 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몸을 닦고 마음을 가지며 성품을 기름은 연단하는 공부라. 너는 경계하여 게을리 하지 말라. 진흙뭉친 허수아비로 보고 생각하니 민망하도다!”하시고 시를 읊으시어 말씀하시기를 “괴롭게 권하노니 사람이 닦아야 할 텐데 즐겨 닦지 아니하고 문득 은덕을 모르고 도리어 원수를 삼는지라. 만약 마음을 한결같이 하여 쉬지 아니하고 간다면 곧 옥경 백옥루에 오르리라”하시거늘 감송스러워 울며 개과천선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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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금강대도 성경도우회
글쓴이 : 인월산-수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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