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74. 이만광(이춘서 처)
이만광(이춘서 처)이 임술년(개도49년 1922년) 2월에 김운봉으로 인하여 입도를 하니라. 정묘년(개도54년 1927년)에 사모님께서 승하하신 후에 부부가 상복을 지어 입고 들어가서 영연에 슬피 곡하고 나오니, 성사께옵서 상복을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베 빛깔이 심히 좋다” 하시고
또 하문하시기를 “어찌 그리 울면서 슬퍼함을 심히 하느냐? 사모가 업어서 키웠느냐, 안아서 키웠느냐? 모두 인연이 중하기 때문이니라” 하시다
만광의 집이 강경江景에 있는 고로 항상 물난리를 염려하여 성사님을 배알하고 물러감을 고할 때에 반드시 고하기를 “소녀가 물에 자주 잠기는 곳에 사는데, 다만 사부님만 믿겠습니다” 하니, 성사께옵서 말씀하시기를 “그러하냐? 네가 만일 잘만 하면 천지신명이 밝게 감찰하사 비록 위태로운 곳에서 살더라도 끝내 위태로움이 없을 것이니라” 하시다. 그 후 갑술년(개도61년 1934년) 여름에 장맛비가 연일 계속되어 30호가 물에 잠겨 흩어져 있음에 하나도 남아있는 것이 없거늘, 만광의 집만 홀로 성사님의 덕택으로 인명과 가옥과 살림살이가 하나도 훼손됨이 없으니, 성은이 광대하심을 어떻게 가히 형용하여 말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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