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영험편( 靈驗編)

성은이 아님이 없음이라

인월산(仁月山) 2023. 4. 9. 21:55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84. 이연광(이인수 처)

갑술년(개도61년 1934년) 정월에 이연광의 아들 황동현 형제가 공주 어느 금광에 나가 품을 팔다가 횡액橫厄을 만나 일본 경찰에 끌려간지라. 연광이 공주에 갔다 와서 백옥사에 이르러 아들이 속히 나오기를 기원하고, 또 노군묘(태상노군 사당)에 나가서 기원한지라.

돌아오는 길에 노군묘 앞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오른발을 다쳤는데 복사뼈가 밖으로 튀어나온지라.

엉금엉금 기어 집으로 돌아와서 밤새도록 고통을 당하다가 이튿날 아침에 문안의 예를 궐하니, 동제들이 민망히 여겨 성사님께 고하니라. 연광이 이에 기어서 들어가서 사부님을 뵈오니, 성사께옵서 경계하기기를 “백옥사에 빌었으면 그만이지 어찌 다시 노군묘에 빌었느냐?” 하시다.

연광이 비로소 공경함이 나뉜 바가 있는 것을 알지 못했음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대죄하였더니, 아침밥을 겨우 다 먹음에 아픈발이 즉시 나아서 걸음걸이가 평상시와 같은지라.

성사께옵서 칭찬하시기를 “만일 신앙하고자 할진대 반드시 연광과 같이 함이 옳으니라” 하시다. 7일 후에 그 아들 형제가 과연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니, 이 또한 성은이 아님이 없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