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영험편( 靈驗編)

음양의 이치를 성사님께 여쭈오니

인월산(仁月山) 2023. 5. 29. 20:39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94-1. 청련 박영권

박영권(호 청련)이 계해년(개도50년 1923년) 7월에 꿈속에서 선관의 지도를 받고 스스로 금천에 와서 입도하고 대성사부님을 배알 하니라.

이듬해 갑자년(개도51년 1924년) 3월에 음양의 이치를 성사님께 엎드려 여쭈오니,

성사께옵서 말씀하시기를 “아름답다, 너의 물음이여! 천지 만물이 다 음양으로 말미암아 생함에 음기는 오른쪽으로 돌아서 위로 올라가서 맑음이 되며 기운이 되고, 양기는 왼쪽으로 돌아서 아래로 내려가서 탁함이 되며 체가 되는지라. 이러한 고로 음은 크고 양은 적어서 음이 그 양을 감싼다” 하시고 청련으로 도호를 주시다. 이에 6월에 문안차 나가 뵈옵고 마침 비가 계속 내려서 10여 일간 머물러 있는 중에 사부님께서 밝을 명明 자 운을 내주시며 말씀하시기를 “특별히 장원을 가려서 장원의 예를 시행하라” 하시다.

그때 밖에서 들어온 제자들과 나무일을 하러 온 제자들이 합하여 백여 명 된 지라. 각각 스스로 글을 지어 올리더니 영권이 장원에 오른지라. 그 글은 곧 ‘매화가 핌에 곁에 나무가 모두 빛이 나고, 구름이 열림에 일만 나라가 함께 밝음을 얻었도다’라. 사모님께옵서 하명 하시기를 “오늘 청련이 장원한 예는 내가 대신 내리라” 하시고 인절미 한 광주리를 내려주시어 많은 제자가 해가 긴 여름에 허기를 많이 채우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