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4-104. 송해 조용휘, 춘하 고성능
조용휘(호 송해)가 임신년(개도59년 1932년) 11월 15일에 금천에 이르러 성사님을 뵈옵고 석식 후에 여러 사람과 함께 사부님의 교화를 받자오니, 그때 고성능(호 춘하)등이 또한 참여한지라.
성사께옵서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수도하는 것은 비유하건대 큰길을 닦는 것과 같아서 나는 감독이 되고 너희들은 모두 길을 닦는 일을 하는데, 한 달 일한 사람도 있고 보름 일한 사람도 있으며 열흘이나 혹 닷새 일한 사람도 있으니, 만일 임금을 정하여 주고자 할진대 마땅히 그 일한 바를 따라서 한 달을 일한 사람은 한 달의 임금을 주고 닷새를 일한 사람은 닷새의 임금을 줄 것이니, 임금의 많고 적음은 다만 본인의 일한 바에 달려있음이라.
만일 일하기를 정성껏 부지런히 하지 아니하면 비록 한 달을 일하더라도 도리어 닷새 동안 부지런히 일한 것만 같지 못하리니, 너희들은 모름지기 일하기를 정성껏 부지런히 하여 최상의 사람이 되도록 하여라”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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