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77. 광촌 유종옥
무진년(개도55년 1928년) 정월에 성사께옵서 여러 제자를 명하여 부르시어 교화하실 적에 유종옥(호 광촌)이 또한 참석하니라.
제자들이 모두 평좌하여 교훈을 듣거늘, 종옥이 홀연히 신명의 감응이 있어서 큰 소리로 말하기를 “존전에서 가히 평좌하지 못할 것이니 일제히 꿇어앉으라” 하니,
성사께옵서 크게 꾸짖으시기를 “내 가르치지 아니한 것을 네가 능히 가르치려 하느냐” 하시거늘,
종옥이 곧 밖에 나가서 대죄를 드리니라.
이튿날 성사께옵서 부르시어 말씀하시기를 “삼합대도 금강문에 제도중생이 제일이니, 불고가사
하고 중생제도에만 전념하여 집안일을 보듯이 하면 소원을 성취하리라”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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