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78 어곡 유석기
유석기(어곡)가 임신년(개도59년 1932년) 7월 15일에 들어가서 성사님을 뵈오니,
그때 성사께옵서 춘풍헌에 계시고 김낙현(호 청남), 양원환(호 추사), 오준수(호 한곡) 외에 서너 명이 시좌 한지라.
성사께옵서 오륜삼강과 심성을 수련하는 등의 말씀으로 교화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이 세상에 나옴에 반드시 서원을 세워야 성공할 수 있음이라” 하시고
석기를 돌아보시고 이르시기를 “먼 길에 자주 오는 것이 참으로 가상하도다. 반드시 소원이 있으리니 어서 말하여 보아라.”
말씀드리기를 “황공함을 이기지 못하오나 성사님의 도덕을 사방에 광포해서 세상 사람들을 널리 구제하는 것이 원하는 바입니다.”
말씀하시기를 “나 역시 참으로 그것을 크게 원함이라”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어곡하漁谷下에 제도주濟度舟는 순풍順風 불어 돛 달았다.
매일 삼성三省하다 보니 도덕군자 됨직하고, 추파상秋波上에 뜨는 고기 어변성룡魚變成龍될 것이요.
가지성감 응촌부(可知誠感 應村夫) 소원성취 분명하다. 여러 가지 합종合綜하니 만화귀일萬化歸一될 것이요, 귀광貴光 좋다 썩 나서니 만화방창萬化方暢 이 아니냐” 하시더니, 그후 석기가 포교한 사람중에 삼성, 추파,응촌, 합종, 귀광의 도호가 있으니, 대개 성명聖明의 비치는 바에 미리 먼저 아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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