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도라는 것은 다른 게 아니니라

인월산(仁月山) 2023. 11. 3. 09:24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1-86. 김성촌(김동준 처), 김월음(조상길 처)

김성촌(김동준 처)이 임신년(개도59년 1932년) 2월 15일에 여형 김월음(조상길 처)을 따라서 금천에 이르러 처음으로 성사님을 뵙옵고 선화부에 물러가 쉬다가 석식 후에 성촌 형제가 각각 유아를 업고 다시 사택에 들어가니, 성사께옵서 말씀하시기를 “어린아이를 내려놓고 앉아라” 하시다.

두 사람이 모두 짐을 풀고서 앉았는데, 성사께옵서 말씀하시기를 “어린아이의 눈뜨는 것을 보니 저 아이의 어머니는 여기에 있고 이 아이의 어머니는 저기에 있도다.” 두 사람이 모두 고하기를 “그러하옵니다.”

그때 남녀 도인들이 점점 들어와서 예를 마치고 모두 앉았는데,

성사께옵서 성촌과 월음 두 사람에게 소원을 하문하시거늘,

두 사람이 합하여 아뢰기를 “참다운 사람이 되기를 원하여 왔습니다.”

말씀하시기를 “참으로 좋은 소원이로다. 도라는 것은 다른 게 아니니라. 사람이 실지로 행하되 특별히 선량선량한 것이 도요, 부인의 도는 시부모님께 효도하고 남편에게 공경하고 종족에게 화목하며 사람을 접함에 이르러서는 한결같이 공순함으로 주장을 하며 계살방생에 이르러서는 청결 정식에 있느니라” 라고 타일러 가르쳐 주시다.

또 말씀하시기를 “능히 이같이 실행하면 각각 도호를 줄 것이니 과연 능히 실행하겠느냐?” 재삼 하문하시거늘, 두 사람이 말씀드리기를 “비록 심히 민첩하지 못하오나 감히 주야로 공경하여 받들지 아니하오리까?”

성사께옵서 여형에게 월음으로 아우에게 성촌으로 도호를 주시고 말씀하시기를 “이 도호를 집에 묵히지 말고 잘 실행하여 세상에 드날리라” 하시니, 그때 정녕히 가르치심이 지금까지 귀에 있다고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