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내, 외편( 內,外編)

겁수가 가히 두려우니라.

인월산(仁月山) 2024. 1. 7. 21:39

「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13-3. 최운광(이승문 처)

성사께옵서 일찍이 말씀하시기를 “태상노군과 석가모니불과 삼불의 좋은 인연이 이곳저곳에 있거늘 어찌 그 머리를 돌려 발하는 자가 적은고, 개탄함을 금할 수 없도다” 하시다.

 

2-13-4. 최운광(이승문 처)

하루는 성사께옵서 제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하늘로부터 세 번 부르시는 명이 계시며 마땅히 세상을 버릴 것이거늘, 이미 한 번 부르시는 명이 계셨으니 어찌 그 후에 명이 없으리오” 하시다.

그 후에 또 하교하시기를 “하늘로부터 두 번 부르시는 명이 계시거늘 너희들 가운데 한 사람도 도성덕립을 한 자가 없으니 너희들은 장차 어찌할고. 이를 개탄하노라” 하시다.

최후에 또 하교하시기를 “저번에 세 번 부르시는 명이 계시니 나는 장차 갈 것이라.

너희들은 부디 선을 행하고 마음을 닦아서, 혹 나를 때리는 이가 있거든 때리는 손을 만져주어라.

독실하게 믿고 안 믿는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나, 선악을 분별할 때에는 자연히 드러날것이니라.

천지의 이치를 네가 능히 아느냐? 천지조화는 무궁무진하니라.

야반 삼경에 돌연히 홍두깨 내밀듯 하는 것을 네가 아느냐? 두렵고 두렵도다! 겁수가 가히 두려우니라.

너희들이 항상 스승의 훈계를 생각하여 스승의 말소리가 항상 귓속에 있고 스승의 용모가 항상 눈에 있다면, 스승은 어찌 제자를 마음속에서 잊으리오.

너희들이 마음을 닦지 않고 만일 겁수를 당한즉 회오리바람처럼 하늘로 올라갈 터이냐, 두더지처럼 땅으로 들어갈 터이냐? 겁수를 받는 것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니 명심하고 명심하여라”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