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58-3. 산봉 최동근
갑신년(개도71년 1944년) 가을에 인왕산 아래에서 살 때, 관상을 보는 자가 와서 동근에게 말하기를 “일찍이 성문에 들어가서 덕을 닦아 사업을 세우고 25세 이후에는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좇다가 우연히 신명이 도우시어 다시 학문의 바다로 나갈 것이라” 하더니, 과연 그 말과 같이 을유년 2월 청주로 이사를 하고 경인년(개도77년 1950년) 겨울에 금천으로 들어가서 정법사님을 모시니라.
2-58-4 무자년(개도75년 1948년)
가을에 청주 사직동에서 살 때, 하룻밤 꿈에 성사께옵서 현성 하시어 말씀하시기를 “네 왼쪽 손을 내어보아라” 하시며 한 번 보시고 대나무 칼로 손바닥을 긁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손금을 변경하노라” 하시고 앞날의 일을 정녕 가르치시니, 여기에서 성인께서 중생을 사랑하심에 덕으로써 하시는 심범과 자비가 무량하신 큰 은혜를 족히 볼 것이라.
인하여 여쭙기를 “소자가 장차 이사하고자 하는데 어느 방소가 가장 좋으리까?”
말씀하시기를 “서방이 길하다” 하시거늘, 대개 서방은 정토淨土를 뜻한 것이라.
드디어 금천으로 이사하여 신묘년(개도78년 1951년)부터 정법사님의 명을 받들어서 경전 간행하는 일에 전력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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