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2-68. 설곡 송대용, 반송 최종래
대성사모님께서 승하하심에 금남면 신촌리 공동장지에 권조權厝(임시로 모심)한 후에 송대용(호 설곡)과 최종래(호 반송) 두 사람이 장막을 치고 모시니,
하루는 성사께옵서 친히 임하시어 송대용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와 같은 강바람에 얼마나 추우냐?”
고하기를 “짚북데기를 많이 깔아서 차갑지 아니하옵니다” 하니라.
성사께옵서 최종래를 돌아보시고 말씀하시기를 “오는 자가 많으냐?”
“그러하옵니다. 그리고 내왕하는 사람 중에 비바람과 매서운 눈발을 거리끼지 아니하고 하루도 궐하지 아니하는 자는 오직 이종식과 김병근 두 사람이옵니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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