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3-11 -3북촌 배순희
성사께옵서 일찍이 순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사는 화원리에 선인무수형仙人舞袖形(선인이 소맷자락을 흔들고 춤추는 형)과 옥호저수형玉壺貯水形(옥병에 물을 담아놓은 형)과 행주형行舟形(배가 떠가는 형)과 복해형伏蟹形(엎드린 게의 형)이 있다” 하시고 그 지형의 모습을 상세히 설명해주심에 “매화낙지梅花落地(매화꽃이 땅에 떨어져 있는 형)는 뒷산 둘째 날 가지 끝 밭에 있고 군자 세 사람이 나올 것이라” 하시다.
곧 홍재구와 함께 가서 보니 그 다섯 자리가 모두 사부님 말씀하신 것과 같아서 한 물건 한 걸음도 어겨짐이 없는지라. 홍재구가 매화낙지를 도득하여 쓰니, 위대하시도다! 성사께서 원근 산천 지리에 명명히 좌견하심이 이 같음이여!
'대성훈통고(大聖訓通攷) > 내, 외편( 內,外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문에서 도를 닦는 효험이라 (0) | 2024.12.13 |
---|---|
꿈을 깸에 황감함을 이기지 못하여 (0) | 2024.12.11 |
뜻을 세워 변치 아니할 자가 몇 사람이나 (0) | 2024.12.08 |
도인이 되고자 할진대 (2) | 2024.12.06 |
생계도 없이 갑자기 여기에 들어오면 (1) | 2024.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