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교화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3-42 송당 전재구, 명학 전예호
하루는 전예호(호 명학)가 그 아버지 송당(명 재구)과 그 외에 여러 사람을 따라서 사택의 기와를 운반하는데, 성사께옵서 명하시기를 “기와를 운반한 여러 사람에게 저녁밥을 주라” 하시다.
송당이 “지금 이 사택의 일이 모두 자기 일이거늘 사택에서 저녁을 먹는 것은 너무 황송하니 마땅히 사부님께 고하고 집에 돌아감이 옳다” 하고 이를 고하니,
성사께옵서 말씀하시기를 “어른이 주는 것을 이렇게 사양함은 도리가 아니라” 하시고 저녁을 주시니라.
저녁을 먹은 후에 사부님께서 또 명학 부자의 품값을 주시거늘, 고하기를 “저녁을 주심도 마음에 황송하거늘 어찌 감히 품값을 받으오리까?” 하니 “명령을 거스르지 말라” 하시다,
황공하여 엎드려 받았더니 때에 성사께옵서 아직 주머니를 거두지 아니하셨거늘, 송당이 곧 그 돈을 주머니에 넣어드리고 물러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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