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100주년 맞아 교리·사상 정립, 교화 조직 확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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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제3대 도주 월란·향련 도인 추대로 ‘통천교주(通天敎主)’로 봉대
1966년에 부산, 대구, 성산, 가덕 등지에 회관을 설립했고 1967년 3월에는 서울회관을 준공했다. 10월에는 대전에 운수회사를 설립해 재정적 뒷받침을 받도록 했다. 1968년에는 백운대에 ‘종법원’ ‘원명실’ ‘금강대법문’ 등 사택 건립을 끝마쳤다. 마침내 1969년 2월 15일에는 제3대 도주 월란, 향련이 도인 일동의 추대로 ‘통천교주(通天敎主)’로 봉대됐다. 아울러 그해에 운산, 전주, 광암(용화), 삼산회관이 설치되었고 12월에는 염불경(念佛經)을 내려주었으며 “대라금강 삼종일합 만법귀일 통삼대도(大羅金剛 三宗一合 萬法歸一 統三大道)‥(이하 생략)”로 시작되는 이 글은 선화한 도인들의 천도를 발원하는 글이지만, 대도의 교리와 사상을 함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같은 해 10월에는 토암 탄생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금강 개도백년기념 성역화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광장을 마련하고 강당을 건립하는 등 여러 가지 기념사업을 연차적으로 실시해 나갔다. 1971년에는 예산, 연산, 금성, 청화, 충주, 영산, 문의, 금양, 인천, 부남, 덕성회관과 영남분원을 설립했다. 1973년(개도 100년) 5월 19일, 수만 군중이 모인 가운데 개도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때를 전후해 강법단(講法壇) 수련광장(修鍊廣場) 오만등대(五萬燈臺) 도성덕립문(道成德立門) 삼종개화문(三宗開化門) 백년기념탑(百年記念塔) 향화대(香火臺) 등을 완공하여 성전을 중심으로 한 금천리 일대를 금강대도의 수도도량으로 성역화 했다. 1974년 동두천, 이리회관 75년 상주회관 76년 임천, 화양, 화산, 금호, 연수동, 봉산, 삼양, 금병, 영화회관을 설립했다. 1977년 도무 전반의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종정위원회를 조직하고 용산, 수원, 덕전, 제주, 창덕, 청산, 마산회관을 설치했다. 1978년 5월에는 자암 탄생 1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화대도 백년기념 성역화사업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고 용진, 안남, 동이, 황덕, 황전, 명덕, 현풍, 고령, 성주회관을 설치했다. 한편 지방교화조직 확대사업도 계속해 나가 1979년 한해에만 봉덕, 용전, 영곡, 지산, 용해, 울산, 주성, 서원, 한양, 한남, 성동, 동대전, 서대전, 봉전, 봉림, 동대구, 서대구 회관 등 무려 17개 회관이 새롭게 세워졌다. 또한 제주, 서울, 대전 등지에 분원(分院)을 설치하고 같은 해 8월 전 도인들이 중복을 입은 채 연화대도 제2대 도주 보단의 성산을 감성리 연수동에 면례(緬禮)하여 모셨다. 1980년에는 삼가, 단성, 동래, 삼청회관을 설치하고 그해 5월에는 청소년 도인들의 육성을 위해 ‘백운도우회(白雲道友會)’를 설치했다. 이들은 하기방학을 이용해 수련법회를 실시, 전국 학생 청년층 도인들의 도심 연마와 심성수련에도 힘을 썼다. 1981년 진천, 대덕분원 및 상산회관을 설치하고 거창, 가야 두 본원을 합하여 ‘경상본원’이라 개칭하고 새로이 성전을 건립했다. 1983년 해운대 회관을 설치하고 서울분원을 본원으로 승격함과 동시에 그 산하에 성남, 성북, 영등포회관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대전분원도 본원으로 승격시키고 그 산하에 청풍, 한밭회관을 설치하고 청주분원도 본원으로 승격 상당, 중원회관을 추가 설치했다. 이밖에 남대구, 부전회관을 설치하고 11월 25일에는 연화대도 제1대 도주인 자암(慈庵)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수만 도인들과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1985년 2월 15일에 성조(聖祖) 봉안에 정성을 다하였으니, 대도존사(大道尊師 : 대성사부 부친) 대덕자사(大德慈師 : 대성사부 모친) 보도존사(普道尊師 : 대성사모 부친) 보덕자사( 普德慈師 : 대성사모 모친)의 영산을 마련하여 봉안했다. 그 해(금강대도 112년, 연화개도 102년) 5월 19일에 ‘연화개도백년기념 성역화사업’을 마감하니 사업내용은 금종루, 연화개도백년기념비, 1. 2. 3호 별관 건립, 성산 면봉 및 석물 정비, 대성전 신축기지 확보, 금천리 일대 가옥 및 토지매입, 본·분원 회관 설치 및 부속건물 개축수리, 차량 및 인쇄기 구입 등이다. 아울러 1986년 4월 29일에는 총회장 이법산·양도향의 주도로 ‘연화대’의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 연화대는 금강, 연화 3대 도주 6위의 성적비(聖蹟碑)가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서 있는데, 이는 삼성일체삼불세존(三聖一體三佛世尊) 즉 대도덕성사건곤부모의 지상탄강을 상징함은 물론 그 성적을 세상에 드러내는 조형물이다. 그 해 8월 20일에는 청학의 성산을 금천리로 면례했다. 또한 하늘에는 태청. 상청. 옥청의 3청이 있으며, 미륵대불 또한 만법교주. 동화교주. 통천교주가 3신 1체로 정위해야만 만고대성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3합 되지 않은 각각은 마치 창공에 뜬 달을 셋으로 쪼갤 수 없는 것과 같이 무의미한 것으로서 반드시 3합이 되어야만 각자의 의미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3수는 한국인의 사유구조 속에서 더욱 뚜렷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단군신화에 보이는 조화신(造化神) 환인. 치화신(治化神) 환웅. 교화신(敎化神) 환검(단군)의 삼신일체 사상이라든가, 성(性) 명(命) 정(精) 삼진귀일(三眞歸一)의 원리가 그것이고, 민간신앙에 있어서의 삼불제석(三佛帝釋), 삼신할미, 그리고 3·7일의 금기일 등 우리 생활의 저변 속에서 3수는 상당히 넓게 분포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3수를 중요시 하는 한국적 사유방식이 금강대도의 3합사상으로 정립되었다고 생각한다. 금강대도에서는 삼재, 삼교, 삼아를 조화시키는데 끝나지 않고 이를 근원적으로 합일시키려고 한다. 즉 의성일관으로 자수심성과 도덕수행에 정진하여 일기(一氣), 도(道), 무극(無極)으로의 영원한 합일을 추구하려는 것이다. 청학은 “유능작불(儒能作佛) 불작선(佛作仙) 선능작불(仙能作佛) 선선불불(仙仙佛佛) 시동원(是同源)”이라고 하여 유 불 선 3교의 근원적인 동일성을 역설했다. 결국 이러한 조화합일사상의 바탕위에서 유 불 선 3교는 서로 다르게 인식되지 않았던 것이며, 금강대도의 교리구조 속에서 전혀 새로운 의미로 조화 통일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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