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205. 168p. 문답기
송인호(호 석발)이 일찍이
도성사부님께 듣자오니 말씀하시기를 "사람의 명은 하늘에 있고 화와 복은 사람에게 있는지라. 길흉화복이 온전히 한 기운 동정이 변화하는 기틀에 있나니 기운이 모인즉 살고 기운이 흩어진즉 죽으며 기운이 여겨진즉 화되고 기운이 화한즉 복된다” 하시니 진실로 성인의 한 말씀이 금옥 같음이여!
임인 3월 13일 인시경에 식구 향전 김원경이 혼절하여 실신하였다가 이틀 만에 다시 깨어났으니 이 일이 자세히 향전 영험기에 있는 고로 다시 기록하지 아니하나 여기에서 더욱 신명이 보호하여 주신 성덕이 하늘같이 망극함을 알았다 하니라.
'도성훈통고 (道聖訓通攷) > 문답기(問答記) .仁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강에 인연이 중한지라 (0) | 2015.08.23 |
---|---|
사람의 귀와 눈을 현란하고 (0) | 2015.08.22 |
음과 양이 된 이치를 여쭈온대 (0) | 2015.08.19 |
대도의 근원을 물은대 (0) | 2015.08.18 |
내 공부가 이르지 못한 것을 자책하라 (0) | 2015.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