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344. 273p 문답기
장점이(호 죽월)가 한날에 산청본원 총회에 참여하니
강사 조인구 말하기를 “대성사부님께서 승하 시에 이르시기를
“꿈나라에 마음의 관계함이 어찌 없다 하리오! 가고 돌아오며 돌이켜 향함이 곧 세길이라. 삼천 년과 오만 년이 가고 오는 땅에 도덕금강 백팔군자라’하셨으니천지만물이 다 분수가 정한 것이 있는지라.
가게 된즉 가고, 오게 된즉 오고, 죽게 된즉 죽고 살게 된즉 살아서 천명을 순이 하고 사람 도를 어기지 아니함이 옳은지라.
그런고로 도성사부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기를 ‘예전에 성인과 철인이 하늘을 즐거워하고 수명을 알아 분수를 편안히 하고 도를 닦아서 오직 성품과 수명을 온전히 할 것이요, 죽고 살고 화되고 복됨은 의논할 바가 아니라’ 하셨으니
이제 삼천과 오만이 가고 오는 즈음에 금강도덕의 빛이 세계 중생에 입혀서 백팔군자가 금강에 글을 호위 하는지라. 우리들은 생각, 생각에 정성을 두어 공경하여 성훈을 받들어서 도성사부님의 제도중생에 간절하신 심법을 맞추어 드리면 네 가지 소원을 성취하고 도가 이루고 덕이 서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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