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357. 284p 문답기
복례(호 품단)가 병신년 가을에
도성사부님을 배알할 새 도성사모님께서 또한 자리에 계신지라.
송연히 고백하여 말씀드리기를 “소자가 흔히 흰 옷 입은 노인이 돼지 3 마리를 몰고 가다가 한 마리를 나눠주는 꿈을 꾸니 감히 여쭈옵나이다. 어찌 합니까?”
사모님이 말씀하시기를 “꿈은 가히 믿지 못하나 이것은 길한 꿈이로다. 이제로부터 포교에 전력하라” 하시거늘
말하기를 “본대 이런 마음이 있으나 유아가 있는 고로 능치 못하나이다.”
사모님이 말씀하시기를 “어찌 먼데서 구하고자 하느냐? 집에 있어 물 기르고 방아 찧는 역사의 나머지에 이웃 사람한테 포교하는 것이 옳다!” 하시거늘 도성사부님 또한 미소 지으시니라.
그 뒤로부터 집에 돌아가서 이웃 마을에 포교에 전력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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