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성훈통고 仁편. 1-384. 308p 문답기
최광천이 들으니 도성사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연분이 많은 큰 수레에 하늘 복이 가득하니 금강.연화에 춘풍이 발발하도다. 무릇 연분이라는 것은 기운이 부리는 바요, 마음의 느끼는 바라. 헤아릴 수 없이 세 길에 가득하니 현재의 인연도 있고 과거의 인연도 있으며 중한 것도 있고 가벼운 것도 있으며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으며 선한 것도 있고 악한 것도 있어서 정직하면 빨리 오고 구부러지면 곧 늦은 것이라. 여러 가지 조화가 착종되어져 이름 지어 말할 수 없나니 전생은 옛정이요, 현실은 새 정이라. 중한 자는 굳고 가벼운 자는 얕으며 큰 것은 크게 되고 작은 것은 작게 되나 선한 인연을 따르면 크고 작은 것을 말할 것 없이 모두 다 아름답거니와 악한 인연을 지으면 크고 작음을 물론하고 모두다 재앙이 되는 지라. 진실로 하늘이 정한 연분도 있거니와 또한 사람의 지음에도 있나니 유.무간 근본을 같이 함은 태극무극이요, 세 가지가 한 기운으로 되는 것은 금강.연화라. 선한 인연은 금강에 맺음보다 더 좋은 인연은 없고 큰 인연은 연화에 맺음보다 더 큰 인연은 없나니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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